|
|
|
|
원주시가 불법매립 … |
|
|
|
|
|
|
생활환경사업소 함수율 높은 슬러지 매립장에 매립
매립장 관리를 담당하는 생활환경사업소(소장:박덕기)가 건조되지 않은 하수슬러지를 그대로 매립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생활환경사업소측은 매립장 침출수 정화과정에서 발생한 슬러지를 처리하면서 함수율을 낮추지 않은 상태로 하수도 준설차량을 이용 매립했다.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는 토양오염 물질이 함유돼 있어 매립을 계속할 경우 심각한 토양오염뿐 아니라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물질.
생활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시설을 갖춰놓지 못해 어쩔 수 없었다”며 “슬러지 발생량이 적어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매립장에서 침출되는 폐수를 처리하면서 발생한 슬러지의 함수율을 낮추지 않고 매립한다면 침출수를 정화할 이유가 없지않냐”고 지적했다.
또한 환경전문가는 “원주시는 년간 1천200여톤의 슬러지가 발생하는 만큼 소각장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한편 관련법 개정으로 2003년 6월 이후에는 슬러지 매립이 전면 금지되므로 적정 처리시설을 갖춰야 한다(본보 9월 18일자 보도).
|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hjryu@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