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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업무 민영화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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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시의회 완전 민영화 제의 수용 … 내년부터 시행
원주시 전직 고위간부 대표직 임명 문제로 말썽을 빚었던 원주시 환경미화 업무 민영화가 당초 예정대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로써 환경미화단 민영화는 지난해 6월 한상철시장의 민영화 약속으로 공론화된 이후 무려 1년반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원주시는 환경미화원 93명을 비롯해 재활용센터 인원과 청소차량 운전기사등 환경미화 관련 시 소속직원 138명을 민영화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민영화에 따른 법적 검토를 위해 고문변호사에게 자문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미화단 민영화는 그동안 원주시의 특정인사 임원영입을 놓고 의혹이 제기돼 환경미화원들이 반발하는등 논란이 계속돼 왔다. 원주시는 여론이 악화되자 공기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가 지난달에는 또다시 환경미화원을 제외한 재활용센터와 청소차량 운전기사를 민영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등 고심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시의회에서 일부 민영화에 따른 문제 제기와 아울러 완전 민영화를 제의해 다시 민영화로 돌아섰다.
원주시 관계자는 “환경미화단 민영화는 정부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추진과정에서 진통은 있었지만 더이상의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환경미화 업무는 민원이 많은 사안인 만큼 민영화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법적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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