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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원주역 이전 관련 공청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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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27일 (월) |
<임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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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복의원, 한상철시장, 철도청장과 합의
원주역이전관련 공청회가 내달 열리게 돼 이전문제가 실마리를 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새천년민주당 이창복의원은 국회회관의원실에서 정종환철도청장과 한상철원주시장, 정영수건설도시국장과 회동해 이같은 합의사항을 내 놓았다.
합의사항은 첫째 원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원주역사이전을 위한 사업과 예산확보를 위해 다각적 방법을 모색한다.
둘째 원주역사이전타당성여부에 대한 연구용역결과를 기초로 오는 12월중에 원주시, 철도청주최로 국토개발원과 함께 공청회를 추진한다.
셋째는 이전예산확보를 위해 기초자료확보와 노선변경용역비(측량및 설계비)를 2001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토록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업주체로 누가 나설 것이냐의 논란이 있었다.
원주시는 국가기간망인만큼 철도청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철도청은 지자체 관내사업이므로 원주시가 나설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한편 원주시는 이번주중 철도청과 공청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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