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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내년 환경예산 300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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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관리기금 100억원 확보
환경시설 투자 활발해질 전망
원주시 2001년도 물이용 부담금 예산 확보가 100억여원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환경관련 시설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시가 확보한 물이용 부담금은 100억원 이상.
지난해보다 약 30억여원이 증가한 것으로 이와함께 내년 전체 사업비가 3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내년도 예산액을 살펴보면 흥업하수종말처리장 설치등 환경기초시설 설치및 운영비에 약 260억원이 투자되고 오염하천 정화사업으로 20여억원이 확보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환경관련 에산이 지난해 170억원 규모에서 올해 280억원 규모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히고 “한강수계관리기금인 물이용 부담금 확보로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변구역 면적에 따라 지원되는 주민지원사업비는 지난해 2억3천여만원 수준에서 올해 7억5천만원으로 확대돼 원주시 부론면 일대의 활발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이용 부담금은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것으로 한강에서 물을 공급받는 주민이 물사용량에 비례해 부담하는 비용.
이처럼 징수된 비용은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상수원 지역의 주민지원과 하수종말처리장 건설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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