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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간담회(시청사 신축관련) 지상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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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암 의원
지역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서는 설득력있고 가능성 있는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
또다시 지역갈등이 발생해서는 안된다. 98년 한시장이 취임한 이후 시청사 부지선정과 관련해 많은 의혹과 지역갈등을 야기시켰기 때문에 현 집행부가 물러난 이후에 논의되길 바란다.
특히 현 시점에서는 시청사 신축이 시급하지 않은데 과다한 예산을 투입해 시청사를 신축할 필요가 있겠는가.
박한희 의원
처음 시청사 신축문제가 논의되던 당시는 100억원이면 시청사를 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물가상승과 땅값 상승등으로 결국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게 됐다. 기하급수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현실에서 시청사 신축을 서둘러야 한다.
또 시청사가 1, 2청사와 농업기술센터등 3곳으로 분리돼 시민들의 불편이 많다.
황보경 의원
충분한 시민들의 여론수렴이 필요하다. 원주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의회에 상정해야 한다. 공무원이 대다수 참여한 시청사건립추진위원회에서 3개 부지를 선정해 시의회에 계속 상정하는 것은 납득이 안된다.
원창묵 의원
시청사가 어디로 결정되더라도 집행부나 의회가 치명적인 타격을 피할 수는 없다.
현재 논의되는 대상부지는 모두 장단점이 있다. 그러나 한시장이 위원장이고 이해관계에 얽힌 대상들이 시청사건립추진위원회에서 3개 부지를 결정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객관성 있는 전문용역기관을 선정해 용역결과를 토대로 결정해야 한다.
정연기 의원
시청사건립추진위원회 위원들이 3회에 걸쳐 위원회를 개최하며 결정한 것이다. 현지답사까지 실시해 결정된 부분을 무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
양창운 의원
집행부가 상정한 시청사 부지결정 문제를 시의회에서 보류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또 의원들도 이와 관련해 제목소리를 못내고 있다.
시민들로부터 의회가 책임을 회피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들은적이 있다. 집행부 상정안을 받아들여 결정하자.
민병승 의원
신청사를 짓자는데 이견은 없다. 다만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재원마련 방안도 마련되지 않았는데 굳이 신축해야 하겠는가. 당장 시청사가 건립되지 않아도 큰 어려움은 없다. 서두를 필요가 없는만큼 좀더 심사숙고하자.
이희태 의원
시청사를 지어야 하는 당위성은 시청사 건립으로만 끝나는게 아니고 행정타운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법원과 검찰, 경찰서등이 입주하는 행정타운이 조성돼야만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기훈 의원
시의회에서 집행부의 상정안을 일단 받아들여 논의해야 한다. 집행부에서 추진하려는 의도에도 불구하고 의회에서 무조건적으로 반려하는것은 잘못됐다.
이평우 의원
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구이므로 시청사 건립의 중요성은 시민들의 의사가 중요하다. 하지만 대다수 시민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또 유럽의 경우 시청사가 결코 크지 않으며 내년부터는 시 내부적으로 전자결재가 상용화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과연 신축할 필요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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