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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01년 부서별 역점 추진사업계획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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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09월 21일 (목) |
<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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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행정지원국
체육기금 조성등 생활체육 활성화
종합운동장 인근에 다목적 광장 로울러스케이트장 조성
벤처동아리 구성등 공무원 능력향상에 중점
‘드림원주’ 마스터플랜 수립등 사업추진 본격화
원주시가 각 부서별로 마련한 내년도 주요사업 계획을 국별로 연재한다. 이 사업계획은 원주시 자체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사업의 경우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므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원주시가 내년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시정의 방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문화공간 조성및 공무원 능력향상에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내년도에 인감전산화와 호적전산화 사업이 마무리되고 장애인과 생활보호대상자등에 대해 증명민원을 가정까지 배달하는 제도도 실시할 예정이어서 민원편의 차원에서도 큰 진전이 기대된다.
원주시의 내년도 신규시책에 따르면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시책으로 보급형올림픽스포츠센터와 종합운동장 일원에 다목적 광장과 주차장, 로울러스케이트장을 조성한다.
또한 단구동 예비군 훈련장 500여평에 군과 관련된 스포츠시설로 서바이벌게임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예비군 훈련장의 점진적인 시민공원화 계획에 따라 추진된 서바이벌게임장은 군병력을 게임 지도요원으로 활용하고 필요소비품은 참가자가 실비로 부담하여 운영비를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체육진흥사업및 활동에 필요한 재원확보와 엘리트체육을 육성하기 위한 기금도 조성된다.
내년부터 2005년까지 추진되는 체육진흥기금은 매년 당초예산 확보및 체육성금 모금등을 통해 30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무원 능력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시책은 공무원 벤처동아리 구성과 예산절약및 수입증대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성과금 지급및 연례반복사업으로 초일류 행정전문가 집단 육성등이 제시됐다.
내년부터 지속사업으로 추진되는 공무원 벤처동아리는 시정혁신 분야등 9개분야에 200명 내외의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시책 개발및 시정업무 추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벤처동아리가 자칫 고유업무의 연장선상이나 연례적인 행사처럼 진행될 경우에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성과금 지급에 있어서는 예산이나 수입과 관련해 부서별로 업무에 많은 편차를 보이고 있고 공무원개인에게 성과금이 지급된다는 차원에서 논란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
신규시책중 눈에 띄는 것으로 출향인사나 지역의 인사등을 시정에 참여시키는 방안도 제시했다.
고향사랑 협력관제는 중앙부처에 진출한 원주출신 공무원을 고향사랑 협력관으로 위촉해 지역현안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지역발전 도모및 출향인들로 하여금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 지난 4일 실시한 지역현안 주요인사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등이 참여하는 현안사업 간담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민단체의 시정참여기회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출향인사등의 시정참여 확대와 관련해서는 참여대상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수반돼야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0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서 용역비 5천만원이 전액 삭감돼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던 어린이산업 드림원주는 내년도에 전문가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5월에는 드림원주 헌장선포와 어린이조례 제정등 드림원주와 관련된 각종 행사를 실시하며 홈페이지도 구축한다고 밝혔다.
원주시의 장기적인 발전목표와 정책방향 설정등을 목적으로 구성된 원주비전21위원회는 취약분야에 대한 전문가를 보강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시 행정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의 신규시책으로 휴대용단말기를 활용한 자동차세 체납관리시스템을 구축, 현장에서 체납차량의 조회및 영치로 효율적인 단속및 세수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7억원을 투입해 태장1동사무소 신축공사를 실시한다.
지난 7월 완공된 시민복지센터는 시민의 문화, 복지, 여가등을 위한 주민자치센터로 운영할 계획이지만 당초 이전하려던 인력은행의 이전 불가에 따른 원주시의회의 반발등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시민과의 대화는 행사규모를 축소하고 새벽시장이나 재래시장 등지의 현장대화로 횟수를 늘리는 내실있는 행사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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