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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현장체험 ‘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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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현장체험 ‘눈길’
환경미화원과 거리청소등 소관업무 직접 경험
시민들 변화된 의회상 기대
원주시의회 내무위원회(위원장:민병승)가 환경과 복지, 정보통신등 내무위 관련 소관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현장체험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무위는 지난 19일 새벽4시 원주시환경미화원들과 더불어 거리청소를 실시한데 이어 20일에는 생활환경사업소를 방문, 쓰레기 복토작업및 주변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오늘(21일)은 수질환경사업소를 방문해 업무 실태파악및 분뇨조 침사물 제거작업을 벌이며 23일에는 황둔 정보화 시범마을을 찾아 교육장 시설및 가구별 컴퓨터 설치현황등을 둘러보고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관련사진 2면)
지난 19일 새벽공기를 가르며 직접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청소에 나섰던 의원들은 “현장체험을 통해 업무의 애로사항및 쓰레기 분리수거가 올바르게 실시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시민의식 부재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환경미화원들은 작업의 어려움 외에 인원부족에 따르는 고충등을 호소했다.
민위원장은 “의회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심의때 현장의 실태에 대한 지식의 부족으로 올바른 판단이 서지 않는 경우가 많아 현장체험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체험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서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우산동 홍모씨(31)는 “시의원들의 현장체험이 이벤트 성격의 단순한 행사로 끝나서는 안될 것이며 시민들은 이를 통한 변화된 의회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무위는 환경과 정보통신에 이어 2단계 현장체험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봉사및 지원실태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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