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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터미널 판매시설 확장 논란 해명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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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잘못 이해해 생긴 해프닝”
최근 일부 언론보도로 논란이 되고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판매시설 확장 문제에 대해 원주시가 해명에 나섰다.
논란이 되고 있는 내용은 동신운수측이 도교통영향평가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시외버스터미널 층수를 지상 10층에서 7층으로 3개층을 줄인다고 발표했지만 사실상 건물 면적은 늘어났다는 것.
이같은 주장은 일부 호사가들의 입을 거쳐 사업주와 행정기관유착 의혹으로 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관계부서가 제시한 관련자료를 확인한 결과 용어와 증가시설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데서 빚어진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1차 심의에서 반려된 교통영향평가 보고서가 수정작업을 거치는 과정에서 평가기관측은 연면적을 당초 7만4천㎡에서 1만5천353㎡가 줄어든 5만8천654㎡로 수정했다. 그러나 건물이 자리잡은 터의 평수를 나타내는 건축면적의 경우 8천479㎡에서 1천270㎡이 늘어난 9천749㎡로 재상정됐다.
논란을 불러 일으킨 건축면적의 증가분은 시설내부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일명 ‘진출입차량 램프시설’로 1차 도심의회의 진출입구 변경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관계자는 “시외버스터미널 이전문제가 민감한 사안이라 갖가지 추측과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럴때일수록 시민들이 객관적인 시각에서 해당 사업을 바라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통영향평가심의회에서는 22일 2차 상정보고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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