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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원주지점 폐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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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03일 (월)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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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업무 공항터미널에서
대한항공 강원지점(지점장:김명준)이 오는 11일 원주공항 횡성터미널로 이전한다.
이는 지난 10월 춘천, 원주지점을 강원지점으로 통폐합 한데 이은 것으로 대한항공 전반적인 구조조정 계획에 따른 것이다. 직원도 현재 5명에서 2명으로 줄일 방침이다. 이에따라 운송 기능만 했던 원주공항 횡성터미널의 업무가 국내·국제선의 발권및 개인·단체 예약 업무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김지점장은 “사무실 임대료 절감 효과와 전반적인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횡성 성우리조트에서 열린 원주공항 이용률 제고를 위한 간담회에서 부산 지역 관광객들을 위한 여행상품 개발을 서두르기로 합의했다. 황성군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부산지역 3개 여행사 대표, 성우리조트 관계자등이 참석했는데 성우리조트측은 부산지역 관광객들에게 콘도를 예약할 수 있는 혜택을 줘 부산지역 스키 관광객 유치를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강원지점은 이를 계기로 다양한 여행상품으로 원주공항을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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