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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제품 이미지 심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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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1월 12일 (월)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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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중국시장 진출위한 강연회 개최
실패원인은 사전조사 부족
중국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품질좋은 고급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심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오후2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한국무역협회 강원지부가 주최한 ‘중국시장및 현지투자’에서 강연을 한 전홍진(전 길림성 강원도경제무역사무소장)계장은 중국시장을 단순히 국내 재고품을 처리하는 시장으로 간주하면 외면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는 92년 이후 외국기업의 품질좋고 다양한 상품이 백화점에 진열되기 시작하면서 중국소비시장의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한 시장으로 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시장의 내구 소비재의 경우 일반 일용잡화와 달리 생활주기가 짧아 시기별로 수요판매량의 차이가 많이난다고 했다.
최근에는 주택상품화 정책에 따라 대형가전제품, 실내장식품 주방용기, 가구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 물건보다 좋은 제품이나 외제제품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한편 그는 한국기업이 중국 진출에서 실패하는 것은 사전조사나 대중 비즈니스 마인드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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