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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바쁘다 바빠’우편 주문판매 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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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만여건 주문 … 황골엿·식도세트 인기
추석 선물로 우체국 우편주문판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원주우체국(국장:최종만)에 따르면 21일 현재 우체국 주문판매를 이용한 건수는 1만건 정도. 이는 추석연휴가 속한 9월만 조사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300여건 보다 2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주에는 하루 평균 1천500여건씩 접수됐다. 게다가 원주우체국이 지난 22일까지 최고 20% 싸게 판매하자 주문이 폭주한 것.
우편주문 상품판매 호조에 힘입어 원주 상품도 날개 돋힌듯 팔리고 있다. 특히 8월부터 우편주문판매를 시작한 치악산 황골엿과 도루코 식도세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황골엿은 750여건, 식도세트는 1천200여건이나 주문 받았다. 매년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주향낭도 2천여건 접수됐다. 이렇게 원주상품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원주상품 이용건수도 작년 3천600건이었던 것이 올해는 5천200여건으로 부쩍 늘었다. 우체국 우편주문판매가 인기를 끄는 것은 전국 특산물을 전화 한통화로 손쉽게 선물할 수 있기 때문.
원주우체국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만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믿고 주문하는 것 같다”면서 “추석 연휴까지 합한다면 원주에서만 1만5천건 정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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