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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부동산 경기 아직은 ‘잠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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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낮아지면 부동산 경기가 활발해 진다는 통념이 원주에서는 들어맞지 않고 있다.
은행금리가 4~5%대로 낮아지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거래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금리 하락 파급효과 그다지 없어
최근 서울등 수도권 지역에서 아파트 건축 붐과 함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 원주에도 파급효과가 이어지지 않겠냐는 기대심리는 커지고 있다.
하지만 토지대장, 건축물 대장, 개별공시지가, 도시계획확인원 같은 제증명 발급건수는 급증한데 반해 토지및 건축물 매매계약서 검인 건수는 오히려 준것으로 나타났다.
지적과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에는 부동산 투자로 몰리게 되는데 아직 특별히 투자할 만한 외부적 요인이 없어 서로 눈치만 보며 기다리는 상황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
상원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문의는 많지만 급매물 외에 정상적 거래는 없다”면서 “소액 투자가들이 변두리 싼 땅이나 작은 건물을 찾는 경우는 간혹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는 수익이 적어도 위험이 적은 곳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많다면서 앞으로 금리 변동성이 예상됨에 투자자들의 관망적 자세는 올하반기나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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