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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체인화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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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점포간의 조직화·체인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도공무원교육원에서 도내 재래시장 대표 80여명을 포함해 120여명의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재래시장과 소상인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연수회에서 강원도는 영세 독립 점포간의 체인화·초직화·정보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동구매, 물류창고 지원 … 이벤트 행사도 유치
강원도 재래시장 활성화 민관 합동연수회
이에따라 시장별 공동구매 수송을 위한 차량을 지원하고 유휴창고시설이나 농공단지를 공동물류센터로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또 지역 상공회의소나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갖춰 체인 사업 결성을 확대하고 유통합리화 사업자금(POS)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형화재에 취약한 재래시장 상인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올해 말까지 화재보험 가입을 완료하고 생계보호를 위해 건물보험료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가칭 ‘재래시장 활성화 자문협의회’를 구성해 주민 이해관계 조정이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지원체계 구축하며 현재 임의 기구로 운영중인 번영회를 조합으로 설립해 권한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객 유인을 위한 이벤트 기획 행사 유치도 검토하고 있다. 풍물놀이, 노래자랑, 노인잔치와 같은 볼거리 행사는 물론 20~3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이중 우수 이벤트 행사에 대해서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해 고객들이 재래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강원도의 기본 방침이니 만큼 원주시에서도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사업과 이벤트를 통해 재래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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