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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레스피아 매각 극비리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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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15일 화승레스피아를 인수한 화인레스피아투어(대표:박진호)가 최근 사업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인수 1년만에 … 골프장 조성 무산 경영포기의사
원주지역 최초의 레저업체임을 표방하며 재도약을 꿈꾸던 화인레스피아가 인수한지 1년이 채 안된 상태에서 중도하차 하는 이유는 정확치 않다.
다만 지난 2월 조립식 건축물 강당이 무너진 것을 비롯 대학생 신입생 환영 행사 중 고려대 최모(18)군이 숨지는등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영진의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는게 관계자의 설명.
또한 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5만평 규모의 18홀 퍼블릭 골프장을 조성하려 했으나 토지 소유주들이 땅값을 너무 많이 요구해 무산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인레스피아 관계자는 “회사측이 처음부터 유스호스텔 운영보다는 레저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골프장 조성이 어려워지면서 손 뗄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사업권이 넘어갈지 계속 운영할 것인지는 좀더 기다려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승레스피아는 화승그룹 계열사로 지난 96년 10홀의 퍼블릭 골프장과 골프연습장, 수영장, 청소년 수련원등을 갖추고 문을 열었다.
그러나 IMF 이후 은행에서 대출한 350억원을 갚지 못해 파산했으며 화인레스피어투어가 경매를 통해 65억1천만원에 낙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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