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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의무가맹점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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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연간 매출액이 2천400만원이상인 개인사업자는 신용카드 가맹점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연매출 2천400만원 이상
내달 1일부터 적용
국세청 김호기 부가가치세과장은 22일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와 과세표준 양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의무가맹점으로 선정하는 연간 매출금액기준을 하향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신용카드 의무가맹점 선정 연간 매출금액기준이 음식·숙박·서비스업·전문인적 용역업의 경우 3천600만원이상, 소매업·기타업종 7천200만원이상, 소매업(면세사업자) 7천200만원, 병·의원·학원 4천800만원이상이다.
이 경우 신용카드 가맹점 사업자는 현재보다 15만1천명이 늘어나게 된다고 김과장은 설명했다.
김과장은 “올해에는 대형집단상가 상인과 귀금속사업자, 학원이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면서 “관할 세무서장이 실정을 파악해 자체적으로 업종별 사업규모기준을 별도로 하향 조정, 가입지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과장은 “내달부터 신용카드 의무가맹 대상으로 선정되는 사업자가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7월에 해당 사업자에게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 지정서를 보낼것”이라면서 “한달이내에도 가맹하지 않을 경우에는 우선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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