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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프리즘] 무실동 양지숯불갈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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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5월 10일 (목) |
<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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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고기전문점이 광우병에 이은 구제역 파동으로 때아닌 불황을 겪고있는 가운데 멧돼지생구이 전문점이 인기를 끌고있다.
멧돼지구이로 ‘불황탈출’
무실동 양지숯불갈비(대표:고윤태)는 이달부터 기존 갈비메뉴와 함께 멧돼지구이를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불어닥친 ‘소 파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불황극복을 위해 시도한 영업전환이 뜻밖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특히 멧돼지는 특성상 구제역등 최근 불어닥친 가축병에 면역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데다 자연에서 키운 영향으로 부드러운 육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기존 숯불구이와는 달리 세라믹불판을 사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품위를 더해주고 있다.
고대표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고기를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이 부쩍 늘었다”며 “고혈압 증세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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