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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도소매업·건설업 대출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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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4월 26일 (목)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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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업, 서비스, 건설업의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
원주소상공인지원센터(센터장:김창구)가 지난 1월말부터 4월 7일까지 자금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소매업, 건설업이 각각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업종도 8개 업체가 대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증인 대출 감소 담보·보증서 대출 늘어
이는 원주, 태백, 영월, 정선, 평창, 횡성에서 지난해 하반기인 9월 1일부터 3개월간의 자금 대출 현황과 비교한 것으로 도소매업은 지난해 37개인 반면 올해는 39개나 늘어난 76개 였으며 서비스업은 26개에서 34개로 부쩍 많이 증가했다.
건설업도 지난해 4개에서 6개 업체가 더 대출을 받아 올해 10개 업체가 자금 지원을 받았다.
특히 원주지역에서 운영중인 서비스 업체중 자금 지원을 받은 곳은 지난해 8개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30개로 3배가 넘게 증가했으며 도소매업종도 지난해 19개보다 32개나 늘어났다.
대출금액을 보면 원주가 지난해 11억원보다 훨씬 많은 28억원을 대출했으며 횡성군 3억2천만원, 영월군 2억6천만원 순이었다.
대출금액은 2천만원에서 3천만원 미만이 65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4천만원 이상도 27개 업체나 됐다.
대출 업체도 지난해에는 모두 84개 정도였지만 올해는 두배 가까이 늘어난 160개 업체였다.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업체당 평균 2천500만원씩 대출한 셈”이라면서 “보증인 대출은 감소하고 담보대출과 보증서 대출은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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