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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상품 날개 달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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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름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28.4도를 기록하는등 이달들어 예년의 7월 초순 날씨를 보이자 에어컨, 선글라스등 여름 상품을 찾는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초여름 날씨 계속 … 에어컨 선글라스등 불티나게 팔려
특히 에어컨의 경우 5월이나 돼야 소비자들이 찾는데 반해 올해는 4월 초부터 하루 평균 20여명 이상이 에어컨 구입을 위해 가전제품 판매점을 들린다.
하이마트원주점도 최근 1주일에 20대 정도를 판매하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관계자는 대부분 12~15평형의 패키지형로 130만원~150만원대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따가운 햇볕으로 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나래안경에는 하루 평균 10여명 이상이 선글라스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는 6월경이나 돼야 볼 수 있었던 현상.
썬크림을 찾는 여성 소비자들도 많아지고 있으며 한여름에 볼수 있었던 양산을 든 여성들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수 있다.
시내 의류점에서는 봄 상품 판매를 일찌감치 포기한 채 여름상품 판매를 서두르고 있다. 3~4월이 봄 신상품 세일등이 있는 시기지만 요즘 날씨가 워낙 덥다 보니 봄상품을 찾는 고객이 거의 없다는 것.
이렇다 보니 시내 의류점에는 민소매, 반바지, 핫팬츠등 여름 상품이 진열돼 있다.
또한 자동차 정비소마다 에어컨 가스 주입이나 점검을 요구하는 고객들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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