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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재건축 ‘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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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4월 02일 (월)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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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모델 제시등 본격 사업 돌입 … 조합설립 인가 추진
중앙시장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중앙시장번영회(회장:이동호)는 지난달 29일 오전11시 번영회사무실에서 이병무 시의원(중앙동), 장만복 경제진흥국장, 추진위원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시장 재건축 모델을 제시한 한규하 굿하우징 컨설팅사대표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구체적인 사업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따라 2일부터 번영회 사무실에 재건축추진위원이 상주하며 재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데 우선 시장재건축 사업 시행구역 선정을 승인 받고 빠른 시일내로 재건축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주시에서도 중앙시장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융자,지방세지원등 재건축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재개발 절차 간소화를 위해 토지소유자등의 동의요건을 4/5이상에서 3/5으로 줄이고 주상복합으로 재건축 할 경우 자율분양을 허용한다. 그리고 국공유지 매각시 수의계약및 분할 납부와 시장개발사업 시행구역으로 인근구역을 포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100억원을 연리 6.75%로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융자해 주고 재건축사업을 위해 사업시행 구역내의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등 지방세를 5년간 50% 감면해 준다.
중앙시장 번영회 관계자는 “수년간 제자리 걸음만 했던 사업이니만큼 시행착오 없이 빠른 시일내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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