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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도매시장 4일 개장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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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4월 02일 (월) |
<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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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규모의 단계동 농산물도매시장이 4일 오후3시 개장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이한동 국무총리와 한갑수 농림부장관을 비롯해 관련기관 임직원과 생산농가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99년 착공해 지난해말 준공한 농산물도매시장은 4만4천여㎡의 부지에 연건평 1만3천여㎡로 연간 7만5천톤의 농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경매장을 갖추고 있다.
또 중도매인점포와 은행, 식당, 편의점등과 차량 400여의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운영은 청과물도매시장을 운영하던 원예농협공판장과 (주)합동청과등 2개법인및 94명의 중도매인이 입주해 채소와 과일등 청과류를 취급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전자경매시스템이 도입돼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체계가 확립되고 거래동향이 실시간 전국으로 전파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와 횡성뿐만 아니라 영월, 평창등과 충북, 경기도 여주까지 포함하는 중부내륙의 농산물 유통권을 형성해 명실상부한 농산물 유통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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