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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활성화 긴급 처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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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2월 05일 (월) |
<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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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상반기 발주 … 착공 즉시 50~70% 선급금
286건 616억여원
공공투자사업중 조기발주 사업의 측량및 설계가 이달 15일 마무리된다.
원주시는 고용창출과 자금회전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금년도 주요투자사업의 80% 이상을 상반기중 발주하기로 하고 측량및 설계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원주시 전체 세출예산의 70%를 상반기에 배정하며 주요투자사업의 조기집행을 위해 자금 배정의 우선순위를 정할 방침이다.
신규사업은 상반기중 모두 발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월사업은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와 동시에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채권확보가 가능한 업체에 대해서는 착공 즉시 50~70%까지 선급금을 지급하며 기성준공 처리된 공사는 매월말 기성대가를 지급하여 가시적인 자금지원 효과와 아울러 자금시장의 활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재 설계시 관내에서 구입이 가능한 공사자재는 관내업체가 납품할 수 있도록 관급처리하여 산업단지나 농공단지 입주업체등 관내 업체의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에서 오는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지역경제에 많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공공투자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금년도 공공투자사업 408건중 286건으로 616억7천여만원이며 이가운데 1억원 이상 사업이 72건, 558억1천여만원이고 1억원 이하가 214건, 58억5천여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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