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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통산업 연구센터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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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국과학재단에 신청 ...한지와 옻 산업화 목적
상지대학교가 한지와 옻의 체계적 연구를 통한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전통산업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상지대학교에 따르면 한지와 옻의 재료인 닥나무와 옻나무의 산업화를 이루기 위해 한국과학재단에서 시행하는 지역협력연구센터(RRC) 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한지와 옻은 전통적 문화유산으로 존재할 뿐 산업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원주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알맞는 닥나무와 옻나무 자원을 산업화한다면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상지대학교는 전통 한지의 발전과 산업용 한지의 개발을 위한 원료 수급의 효율적 방법을 집중 연구할 방침이다. 또 제조 공정의 기술개발및 대중성 있는 다양한 특산품의 개발을 통해 특허 출원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옻도료의 산업적 이용개발및 옻관련 식품과 한방 약용 기술을 개발해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상지대학교가 내세우는 지역전통산업 연구센터의 역할이다.
특히 옻채취목을 이용한 옻관련 식품, 한의약용및 옻 성분을 주입한 특수한지의 개발은 옻나무 자원의 경제성을 높이는 효과와 옻의 대중화를 도모할 수 있어 적지 않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지대 관계자는 '원주지역의 한지와 옻의 산업적 이용과 발전에 대한 가능성을 현실화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상철 시장도 “원주 옻은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올해 내로 지역협력연구센터로 지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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