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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서적판매 피해 ‘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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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2월 01일 (목) |
<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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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모임 소비자 상담결과
전체 건수중 15.7% 차지
서적및 인쇄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지부장:김연중)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상담건수는 총 3천622건이 접수돼, 이중 서적및 인쇄물에 대한 상담이 569건으로 전체 15.7%를 차지했다.
이는 통신이나 전화를 이용한 서적판매가 활성화되면서 이에따른 부작용이 속출한 것으로 보이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강매로 해약문의가 잇따라 접수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예년과 달리 전자상거래 대중화로 택배서비스 이용이 늘어 소비자 피해상담이 25건 접수돼 점차 증가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와함께 의약분업 여파로 의료관련 문의가 99년에 비해 71% 증가하기도 했다.
시민의모임은 소비자 상담 사안에 따라 해약(88건), 환불(30건), 시정(29건)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김연중 지부장은 “휴대전화나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피해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 스스로 제품약관을 꼼꼼히 읽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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