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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도매시장 업무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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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1월 29일 (월) |
<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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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초매식 개최 /
원예농협·합동청과 입주/
중부내륙의 농산물 유통업무를 전담할 단계동 농산물공영도매시장이 29일부터 실질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원주시는 유통시설 현대화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투명한 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자 지난 97년부터 230여억원을 투입, 최근 준공한 농산물도매시장의 초매식을 29일 갖는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지난 27일 원주원예농협공판장과 합동청과(주)등 2개 법인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기존에 운영하던 청과물도매시장과 원예농협공판장은 폐쇄했다.
농산물도매시장에는 6천여㎡의 주 경매장을 비롯해 저온저장고와 94개의 중도매인 점포, 트럭단위 판매장등이 들어서며 편의시설로 은행과 식당, 편의점등이 갖춰진다.
개장식은 관련시설의 입주가 완료되고 취급품목인 채소와 과일등 청과의 거래가 활발해지는 3월말경 실시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연간 6만8천여톤의 농산물을 취급하게 될 도매시장 개장을 통해 영서남부권은 물론 충북과 경기도 일원등 중부내륙의 농산물 유통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을 통해 거래동향을 실시간 전파하고 2002년부터는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확립해 원주가 명실공히 농산물 유통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원주원예농협공판장의 초매식은 오전11시, 합동청과(주)는 오후4시에 초매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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