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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일본수출 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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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1월 04일 (목) |
<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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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백합, 토마토 육성
장미와 백합, 토마토가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미를 재배하는 문막읍 카이노스농장(대표:김동목)에서 지난 99년 일본수출을 시도한 이후 지난해 본격적인 수출을 통해 1묶음당 3천원씩 20만송이를 일본에 수출했으며 6천여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카이노스농장에서 재배하는 장미는 스프레이 계통의 리틀마블 품종으로 연간 6회씩 생산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장미재배 농가는 카이노스농장을 포함해 9농가로 생산시기를 조정해 매월 일정량을 수출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배면적도 현재 5천100평에서 8천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장미와 더불어 백합도 7천여만원을 투입, 수출용 백합기계화생산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신림면 송계리 청송영농조합법인이 연간 600톤을 생산하는 토마토도 지난해 일본에 4.5톤을 수출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 톡톡히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이들 품목에 대해 2천만원을 투자, 수출농가에 물류비및 수출용 포장재 구입비를 지원하며 수출 실적에 따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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