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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5명중 3명 이동전화 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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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가입자수 약16만명
관내 휴대전화보급률 전국 평균치보다 높아
소유욕 높은 학생층 인구가 많은 것이 요인
화상전화 보급되면 이동전화 시장 또 한번 성장
원주지역 이동통신 보급률이 전국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휴대전화 보급률이 10월말 현재 2천700만대에 육박해 국민 2명당 1대꼴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 이동통신사가 밝힌 원주지역 가입자 현황을 살펴보면 약 16만 가입자로 나타나 5명당 3대꼴로 이동전화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011 가입자가 6만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LG텔레콤의 019가 3만여명, 한통프리텔의 016이 2만8천여명, 한통엠닷컴의 018 가입자수가 2만5천여명으로 나타났으며 신세기통신의 017 가입자가 2만여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전국통계보다 상회하는 이유로는 원주지역에 이동전화 소유욕이 높은 학생층의 인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이동통신업체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동전화 가입에 대한 욕구도 다변화되고 있다.
한통프리텔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전화통화보다는 무선데이터통신을 위해 가입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으며 가입자도 젊은 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통엠탓컴 관계자는 “지난 5월 보조금 중지이후 가입자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보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수준”이라면서 “향후 IMT2000사업이 본격화돼 화상전화가 보급되면 이동전화 시장은 또 한번 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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