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농심 울리는 악덕 상술 기승 |
|
 |
2000년 11월 30일 (목) |
<박창현 기자>
|
 |
|
|
|
|
전기보일러 대금 낮게 판매후 이자요구
최근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데 따른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얄팍한 상술을 이용한 전기보일러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있다.
특히 농촌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물품대금을 밝히지 않은채 계약서를 작성시키는 경우도 늘어 농심을 더욱 멍들이고 있다.
소초면 주모씨(71)는 지난 6월께 ㄱ보일러업체 영업사원으로 부터 심야전기보일러를 무이자 370만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계약서에 실제 체결된 물품대금은 할부금융 이자가 포함된 450여만원에 달해 해약을 요구하며 실랑이를 벌여야 했다.
심지어 해약시 운반비및 위약금을 요구하기도 했다는 것.
주씨는 “판매업체 사원이 제품설명시 할부금융사와의 체결 사실을 숨긴채 설명해 결국 소비자가 할부이자를 납부하도록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지부장:김연중)은 이같은 피해사례가 겨울철에 접어들며 급증해 농촌지역에서만도 10여건 이상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의모임 손현순 간사는 “아무리 얄팍한 상술이라도 계약서가 일단 체결되면 해약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