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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 문화산업 직접 보고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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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20일 (월)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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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환 명보하이컴대표
류영환 명보하이컴대표가 한·일지역사회개발지도자 교류대회에 강원도 관광분야 대표로 선정돼 지난 7일부터 1주일간 일본을 방문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일본 자치체국제화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한·일 각료회담 간담회에서 일본 자치성에서 행자부에 지역가꾸기 지도자의 상호교류를 제의해 이뤄진 것이다.
이에따라 정보화, 원예, 환경, 관광등 10개 분야 관계자 50명은 일본 오사카 지역및 지역활성화 시범 지역 일원 방문을 통해 우수사례 발표와 정보 교환을 했다.
아키타현 요코테시등을 방문한 류대표는 치악산 꿩 전설을 토대로 캐릭터 산업을 시도, ‘보은이 조은이’를 개발한 사례 발표를 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 원주시의 지리적 여건, 환경등에 대한 소개를 들은 자치성 후다리시 사무차관이 원주시를 직접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관이 아닌 민간 단체 주도로 문화산업이 이뤄지는 현장을 돌아 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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