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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을 도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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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20일 (월)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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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을 도웁시다”
농협중앙회, 사랑의 도시락 후원 캠페인
‘굶고 있는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농협중앙회원주시지부(지부장:홍세표)가 잇따른 중소기업 부도로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청소년들이 점심을 굶게 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돼 이들을 돕기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연말까지 벌이게 될 결식학생 돕기 사랑의 도시락 후원 캠페인에는 농협중앙회및 회원 조합 정규 직원 4천50여명이 이달 월급의 1%를 적립해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희망을 주기로 했다.
또 지난 17일 심대섭 원주교육장등 각 초·중·고 교장이 캠페인이 함께 참여해 경제 사정으로 인해 점심을 굶는 학생이 없도록 적극 후원하자고 결의했다. 이후 농협 직원들의 적립금 200여만원을 비롯, 각 학교에서 후원금이 답지해 캠페인 시작 3일만에 400여만원을 모금했다.
농협중앙회원주시지부는 1구좌에 1천원씩 결식학생 돕기 모금 운동에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농협에 모금함을 설치했다. 또 목요장터 농산물 판매수익금 일부를 후원금으로 적립하고 결식학생을 돕기위한 각종 이벤트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원주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중식지원 대상 학생은 초등학생 2천244명, 중학생 455명, 고등학생 231명으로 모두 2천9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계좌번호: 209-01-552401 예금주 농협원주시지부(결식학생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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