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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밥맛’이 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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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06일 (월)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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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이드
“주변환경 면밀히 분석후
차별화된 주메뉴 집중관리”
▶ 한식점
쫊입지: 한식점의 성공여부는 입지와 맛이 좌우한다. 우선 동일로로 반경 200m이내에 경쟁업체가 없으면 영업에 유리하고 경쟁업체가 밀집된 음식점 거리 경우 오히려 고객 흡입력이 높아 차별화된 메뉴로 승부하면 성공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또 반경 1km이내에 여관, 여인숙등의 숙박업소가 10개이상, 반경 2km이내에 10층이상의 대형 건물이 5개 이상이면 최적지다. 아파트 단지의 경우 1천세대 이상이면 좋지만 이는 배달 경쟁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도로의 폭이 10~20m(왕복 2~4차선)이면 좋고 주차시설은 꼭 확보해야 한다.
쫊성공전략: 한 두가지 쯤의 특화 상품을 통한 맛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최상의 재료를 사용한다. 또 ‘밥’은 음식점의 기본이므로 밥맛이 좋으면 다른 메뉴도 더불어 맛있다.
음식점을 둘러싼 주변환경을 면밀히 분석한 후 가장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음식으로 승부를 건다. 그리고 주 메뉴를 하나 정해 집중관리한다.
서비스도 중요하다. 고객의 직장과 직책 그리고 이름과 가족관계를 기억한다. 혼자 올 때는 덤으로 서비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쫊원주현황: (사)한국음식업중앙회강원도지회원주시회(지회장:신현범)에 따르면 원주 관내 한식점은 3천개 정도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중 50평 이상인 곳은 10% 남짓이며 대략 3천만원~4천만원의 자금이면 한식점 문을 열수 있다.
관계자는 둥지, 진부부일식당, 미리내등을 성공사례로 손꼽으며 나름대로의 특색있는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산채정식 전문점인 진부부일식당 관계자는 “손님이 오는 즉시 밥을 해 주고 나물로 특화해 손님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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