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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유통단지 경쟁력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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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지역 현지실사 … 이달 중순 중간보고
원주시가 중부내륙의 물류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추진중인 물류유통단지 조성이 구체화 되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상지영서대 용역팀과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호저면, 문막읍등 11개 지역에 대한 현지 실사를 벌였으며 이달 중순경 중간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지는 고속도로나 국도 인접지역 그리고 도심지와의 접근성이 좋은 곳을 올해 내로 결정해 내년10월까지 건설교통부로 부터 단지지정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또 오는 6일까지 관내 기업체 1천여 곳을 대상으로 물류유통단지 입주 의사와 원하는 시설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물류유통단지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상지영서대 관계자는 “원주 물류유통단지가 조성되면 북방교역과 해상물류 이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원도에서도 적지 않은 후원을 하고 있어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했다.
원주물류유통단지 조성은 원주가 중부내륙의 교통중심지로 급부상하면서 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따라 원주시는 6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만평 규모로 2004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물류유통단지에는 유통시설로 화물터미널, 집배송단지, 도소매지가 지원시설로는 가공·제조시설, 금융 편의시설이 갖춰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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