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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마트 홍천·영월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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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02일 (목)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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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강릉지점 개설 이어 사업영역 확대 … 대형할인점 없는 지역 공략
원마트(대표:한창희)가 올해 초 강릉점을 개점한 후 홍천군, 영월군 진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마트에 따르면 원주에 대형할인점이 잇따라 진출함에 따라 강원도내에 대형할인점이 없는 지역을 선택해 지점 설립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2월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강릉시 입암동에 매장 600여평을 포함 모두 2천여평의 부지에 원마트강릉지점 문을 열었다. 강릉시의 경우 할인점이대한통운마트 밖에 없어 원마트가 진출해 충분히 경쟁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였다. 8개월 동안 운영한 결과 원주 개운점과 태장점을 통틀어 하루 매출액이 6천만원인 반면 강릉점은 5천만원에 달한다. 고객도 하루 평균 3천200여명이 찾고 있어 강릉지점에 대한 원마트의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원마트는 강릉지점에 만족하지 않고 홍천군과 영월군으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각각 20억원, 10억원을 들이게 될 이 지역의 경우 대형할인점이 없는 데다 소비자들의 성향이 점점 대형매장을 찾고 있는 점을 겨냥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창희 대표는 “원주 향토기업으로서 전국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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