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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즌 농협혼수전시장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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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초농협장양지소
혼수 관련 전품목 전시
소초농협장양지소(지소장:권용덕)에 마련된 혼수전시장이 결혼시즌을 맞아 신세대부부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예비부부들 대부분이 지속된 경제위기속에 최소의 비용으로, 보다 저렴하게 각종 혼수품을 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혼수전시장은 농협하나로마트사업의 일환으로 가구, 가전을 비롯 침구류와 귀금속까지 취급하고 있다.
이 전시장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시중가보다 15~20% 저렴한 가격과 공신력 때문이다.
특히 봄 가을 결혼시즌에 맞춘 세일기간에는 할인폭이 더욱 커 요모조모 따져보고, 매장별로 가격을 비교하는 예비부부들에겐 단연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지난 23일 매장을 찾은 예비신부 태장2동 신모씨(30)는 “혼수구입을 위해 여러 매장에서 비교해보니 농협이 조금 저렴해 찾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전시장 매출도 급신장해, 개장했던 지난해엔 2억5천만원이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4억5천여만원을 올렸다.
이용고객들의 70%가 혼수품 구입이지만 30%는 가구교체등 개비를 위한 일반주부들이다.
농협중앙회는 경기도 화성군에 1천500평규모의 생활물자전시장인 기흥전시장을 마련, 혼수관련 전품목을 전시하고 있다.
장양지소 권용덕소장은 “혼수철을 맞아 다양하고 만족스런 구매를 돕기 위해 매주 3~4가정과 함께 경기도 기흥전시장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혼수전시장 이용의 불편은 일부품목의 경우 기흥전시장에서 제품을 받아야 하기에 배송기일이 길게는 일주일까지 걸린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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