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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요금인상,5일부터 성인 700원 학생 56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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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내 시내버스 요금이 5일부터 평균 17.14% 오른다.
시내버스요금 결정권을 갖고 있는 강원도는 지난달 29일 소비자정책심의회를 거쳐 통합시인 원주, 춘천, 강릉, 삼척의 시내버스요금을 현행 600원에서 70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고생은 480원에서 560원으로 17% 인상했으며 초등생은 성인 요금의 50%를 할인하기로 했다.
도는 98년 1월 요금조정이후 주민부담을 고려해 2년동안 금액을 동결해 왔으나 회사측이 인건비, 물가상승, 유가급등에 따른 34% 인상안을 요구해 최소폭으로 인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도교통행정과 관계자는 “버스요금 인상으로 주민 불만이 예상되지만 차량고급화와 서비스를 강화해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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