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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귀금속전문점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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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저렴 디자인및 종류 다양 … 원일로에 잇따라 개업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는 중저가 귀금속 전문점이 속출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원일로를 중심으로 들어서기 시작한 중저가 귀금속점의 첫 테잎을 끊은 것은 95년 4월 로이드원주점. 당시만 해도 귀금속 하면 금방에서 순금이나 다이아몬드등 고급스러운 귀금속을 선호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그러나 IMF한파 이후 실용적이면서도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액세서리를 찾는 젊은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것.
소비자들의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패션주얼리점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로이드 원주점에 이어 98년 4월 미니골드원주점이 로이드에서 1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문을 열었으며 이어 줄리엣도 지난해 7월 로이드 맞은편에 원주점을 개점했다.
이후 올봄 에꼬미원주점이 조흥은행 원주점 맞은편에서 영업을 시작했으며 올 하반기 들어 산뜻한 이미지의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미고 시스템G원주점과 (주)오로클래식원주점이 지난달 부터 젊은층 사냥을 시작했다. 또 농협원주시지부앞 (구)대전안경 위치에는 골드필이 최근 문을 열었다.
중저가 귀금속점의 고객층은 주로 10~30대까지. 특히 과거 이미테이션 액세서리를 착용했던 청소년이나 20대 여성들이 `1~2만원으로도 14K, 18K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게 되자 패션 주얼리점들로 속속 몰리고 있다.
이영복 오로클래식원주점 대표는 “가격도 저렴하고 액세서리 디자인과 종류도 다양해 신혼부부나 젊은세대들이 많이 찾고 있다”면서 신혼부부의 경우 하루 15명팀이 상담을 한다고 했다.
이선희씨(25·우산동)는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다양해 생일등 기념일 선물로 많이 구입한다”면서 “A/S도 확실해 목걸이나 팔찌의 경우 끊어져도 걱정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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