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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가구골목 상인들 남원주가구단지 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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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09월 21일 (목)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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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업체 입점채비 … 10월초 개장
중소기업자금 18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2월 공사를 시작한 남원주가구단지가 10월초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남원주가구단지는 지난 97년 중앙로 가구골목의 상인들이 뜻을 모아 무실동 1058번지 2천평을 매입해 조립식 건물 매장을 짓고 영업을 시작한 곳.
주차공간을 확보해 새로운 가구단지를 형성했지만 매장이 협소해 다양한 가구를 갖춰 놓지 못한 한계점을 갖고 있었다. 또 수도권 대형 가구단지로 고객 유출이 심해지자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최고 품질의 가구를 제공하기 위해 제2의 개장을 시도한 것.
이에따라 국내 유명 브랜드 11개점이 100평 이상의 2층~3층 규모에 사무용, 업소용등 다양한 가구를 갖추고 가을시즌 고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김수경 남원주가구단지 입주자협의회 총무는 “충주, 제천등의 고객들도 많이 찾아 올 것”이라면서 “우수한 품질의 가구를 구입할 수 있는 영서권 최고의 가구단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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