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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대폭 인상 300kW 초과시 할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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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차량 10부제 의무화
정부는 10월부터 중산층 가정용 전기요금을 지금보다 20~50% 대폭 인상하고 다음주부터 공공 기관의 10부제 운행을 의무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목욕탕 주 1회 휴무와 호화 사치성 유흥업소의 밤11시 이후 네온사인 금지, 야간 경기 억제를 추진하되 가로등 50% 절감 방안은 일단 보류키로 했다.
정부는 전력 소비의 60%를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요금을 단계적으로 생산원가 이상으로 높이고 월 전력 소비량 300㎾를 초과하는 중산층 가정요금을 50% 이상 할증키로 했다.
또 에너지 이용 합리화 관련 법령을 개정, 전국 공공기관에 차량 10부제를 의무화하고 민간에 대해서도 자율 참여를 유도한뒤 성과가 미흡한 경우의무화하기로 했다.
10부제 시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연간 1억7천만달러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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