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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기지원센터 지원기관 입주-3개 기관 5명 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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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이렇게 되고 말았군”
내달 6일 개관할 예정인 강원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전광엽)에 관련기관의 원주이전이 무산되며 효율성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기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종합민원실 내에 (재)강원신용보증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각 2명씩 입주해 근무하며 소상공인지원센터 1명등 3개 기관 5명이 고정배치된다.
그러나 표준협회와 강원무역관, 산업기술정보원등 5개 기관은 출장배치 형태로 근무할 예정이어서 행정수요가 증가할 경우 효율성 저하및 원활한 업무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기지원센터 관계자는 “관련기관들의 원주이전 소식이 알려지며 춘천 경제계 인사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반발이 거셌으며 종합민원실 형태로 구성할 경우 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행정수요가 늘어나면 직원 고정배치와 아울러 자연스럽게 기관 이전도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원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영동권에서의 접근성과 도내 중소제조업체의 33%가 원주에 밀집해 있고 의료기기와 벤처산업의 중심도시이며 중부권 산업경제의 메카로 급부상하는등 원주의 역량으로 볼때 관련기관의 이전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지원센터 규모는 연건평 2천600평으로 지하1층 지상6층이며 지하1층에는 연세대 인큐베이터와 원주대 마이크로로봇연구회등 관내 대학의 창업동아리와 은행이 배치될 계획이다.
지상1층에는 재단 사무국과 종합민원실,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을 배치하고 2층에는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전산교육실, 3층은 원주소프트웨어지원센터, 전자상거래지원센터, 원주벤처드림21등의 공간으로 배치된다.
이밖에 생산기술지원센터와 강의실, 경영컨설팅기관등의 사무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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