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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축산물 생산할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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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1월 05일 (월)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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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안사현 원주축협조합장
“축산물 생산원가 절감으로 축산농가를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신임 안사현(52·사진) 원주축협조합장은 “품질좋은 축산물을 생산해 지역특산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합에 동물병원을 개설해 질병 예방과 사양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친환경 축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인근 축산대학교 교수및 행정기관의 협조를 받아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안조합장은 또한 경영체제의 전면 개선도 강조했다. 연체채권을 철저히 관리해 연체율을 낮추고 불필요한 경비 지출을 억제하며 사무실 책임경영제 실시로 조합경비를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천800여명의 조합원들을 위해 존재하는 축협이 될 것”이라면서 “축산물 제값 받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주출신으로 원주농고를 졸업한 안조합장에게 자신만의 장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양심과 의리’라고 답한다. 원주축협 전무를 역임했으며 가족은 김영숙씨(52)와 2남1녀. 취미는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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