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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매우 매력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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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29일 (월) |
<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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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참가 일본인 가와다상
일본인 가와다상(57·사진)은 올해로 7번째 대회에 참가했다. 제1회때부터 단 한번도 빠진 적이 없는 것이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그는 대회기간 내내 아는 얼굴 만나 인사하고 다니느라 이번 대회 참가자중 가장 바쁜 일정을 보내야 했다.
특히 지난 26일 상지대에서 열린 리셉션장에서는 1년만에 만나는 낯익은 사람들을 얼싸안고 안부를 묻느라 줄곧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본 무사시노은행에 다니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년간 사용가능한 휴가일수 40일중 20일을 쓰기로 했으며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걷기대회 행사에도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말을 능숙하게 구사하는데 NHK 방송을 보고 익힌 것이라고. 7년간의 방문을 통해 원주를 잘 안다고 말하는 가와다상은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며 특히 치악산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했다. 또 인터넷으로 원주시홈페이지를 자주 접속해 원주 돌아가는 소식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가와다상은 꾸준히 대회에 참가한 공로로 지난해 원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으며 서슴없이 “원주가 제2의 고향”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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