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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몰라보게 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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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29일 (월) |
<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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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걷기대회총연맹(IML) 총재인 헤너씨(Henau Luc·56·사진)는 지난 96년 참가한데 이어 5년만에 찾은 원주가 그동안 몰라보게 변모했다며 놀라워했다.
벨기에 출신인 헤너씨는 “지난 96년 처음으로 원주를 방문했을때 원주시민들이 따뜻하게 반겨줬던 기억이 아직도 깊은 인상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또 5년만에 찾게 된 원주가 5년전과 비교해 놀라울만큼 발전한 것 같다고 했다.
헤너씨에게는 특히 원주가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비춰져 있었다.
걷기대회 코스중 농촌지역을 둘러본 그는 “아직도 전통적인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모습이 무척 이색적으로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시지역은 고층빌딩이 많이 늘어난 것 같으며 도시와 농촌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원주를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맹에 가입된 정회원국 22개국과 후보 회원국 7개국등 전세계 29개국에서 걷기대회가 열릴때마다 참석하고 있으며 자신의 나라인 벨기에에서 열리는 걷기대회때 원주시민들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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