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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족 모습 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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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25일 (목)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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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우리가족사진공모전 금상 수상 윤 광 수 씨
비누방울 놀이를 하며 마냥 즐거워 하는 자녀와 아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윤광수씨(40·사진).
그는 큰 딸 소영양(8), 작은 딸 주영양(5), 아내 임경애씨(34)가 행복한 시간여행을 하고 있는 순간을 포착했다. 한여름의 강렬한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아이들의 머리카락이 특히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런 그의 사진이 강원도가 주최하고 사진작가협회 도지회가 주관한 제2회 내가 찍은 우리가족 사진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윤씨의 직장인 횡성 (주)소환 정원에서 찍은 작품 ‘비누방울(사진7면)’에 대해 그는 “아이들과 아내의 행복한 모습을 간직하고 싶어서 찍은 것 뿐”이라고 설명한다.
대한사진예술가협회원주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주로 풍경 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 예천이 고향이며 6년전부터 문구류제조업체인 (주)산호의 부설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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