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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살려 문화상품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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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22일 (월)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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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치악제위원회 기획단을 이끌고 있는 이기원 단장(66)은 “ 지역 관광문화 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백화점식 행사보다는 주제 중심의 행사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이단장은 특히 산이 강원도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도를 대표하는 원주가 산과 나무를 테마로 한 축제를 여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공예협동조합 조합원 54명 중 57%인 31명이 목공예를 하는 사람들이므로 나무공예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치악제가 집안잔치로 끝나지 않도록 외부 관광객 발길을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에도 신경을 썼다고 한다. 이단장은 끝으로 “전국 나무공예 대잔치와 나무 박물관 건립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원주시가 산과 나무의 중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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