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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보호, 지역사회 공동노력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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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9월 24일 (월)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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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참석차 원주온 김성이 청소년보호위원장
지난 19일 오후2시 원주교육청에서 ‘제2회 청소년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조직전략’이란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성이 청소년보호위원장(사진)은 “우리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역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성범죄자들의 재범을 방지하는 선도시설과 성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보호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필요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실행할 전문인력 양성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위원장은 이날 성범죄자들이 지역사회로 복귀했을 때 주민들의 역할에 대해 특히 강조했다. 주위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 자존감 상실등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과 가족들을 따뜻하게 감싸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올바른 정보와 자녀교육법을 학부모들에게 알려주는 일에도 지역사회 각 단체와 개인이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역사회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묶는 보호망을 형성해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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