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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형 원주의료원장 재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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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7월 05일 (목) |
<임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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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자로 제7대 원주의료원장에 현 이문형원장(45·사진)이 임명됐다.
2일 강원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은 이원장은 3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장례예식장등 병원 환경개선 최선”
원주의료원을 도립병원으로 낮게 인식, 적자병원으로 보는 시각이 안타깝다는 이원장은 “시민들이 사랑하는 원주중심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취임소감을 대신.
이원장은 병원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므로 부실염려를 불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의료원이 지방공사인 만큼 저소득층과 노숙자보호등 지역에서 역할도 적지 않다.
이원장은 주로 의료보호대상자들이 이용하는 여건에 맞춰 저렴한 비용으로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고가의료장비와 의료진를 갖춘 가운데도 연내에 MRI를 들여올 예정이다.
특히 2차의료기관으로서 손색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절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현재 병원내에 ‘도우미’를 배치, 시민들 불편을 돕고 있다. 3차의료기관이자 대학병원인 원주기독병원과도 상호보완적인 관계에서 시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장례예식장 협소문제로 현재 테니스장위에 건축예정인 가운데 이원장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조문시설인 만큼 원주시의 관심을 당부했다.
원주출신으로 원중학교와 연세대의대를 거친 이원장은 지난 88년부터 의료원에 근무하고 6대의료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용희씨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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