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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천리 발굴조사팀 윤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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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5월 31일 (목)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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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부터 3차례 법천리 고분군 발굴조사를 책임졌던 윤형원(사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법천리 고분군은 백제, 가야, 신라, 고구려등 시대를 연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더이상 유물이 파손되지 않도록 보존대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사 연구에 큰 기대”
국립중앙박물관 연구사
그는 이어 31개의 유구와 700여점이 넘는 유물이 발견된 법천리 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사적지 공원 조성 필요성도 제기했다.
법천리 고분군은 백제 조족문 토기와 쇠 족집게가 발견된 것을 비롯 중도식 무문토기가 매장된 2세기 초의 토광목곽묘 그리고 철자형 건물터 확인까지 지역 역사상 규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 연구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는 것이 윤학예연구사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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