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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표창 수상한 원주시청 정 인 정 건축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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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4월 30일 (월) |
<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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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책임은 끝이 없다”
원주시청 건축과 정인정 과장(47)이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8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른바 달동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과장은 개운동 문화촌등 관내 6개 지역을 해당지구로 지정받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본보 4월 19일자 1면). 또 전체 사업비 120여억원중 국·도비를 84억원이나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같은 성과를 거두기까지는 발빠른 정보가 주요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라는 정보를 중앙부처 인맥등을 통해 미리 습득하고 지난 9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준비한 결과 타 시군에 비해 지구 지정이나 국·도비 확보에 우위를 점유할 수 있었다.
정과장은 “사전준비가 주요했던것 같다”며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75년 6월 춘성군청 건설과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87년부터 90년까지, 96년 4월부터 현재까지 원주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무한책임을 강조하는 정과장은 “공직자의 책임은 끝이 없으며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공직자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등산과 헬스등 운동을 즐기며 부인 차혜정씨(40)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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