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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제2건국추진위 김 종 수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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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3월 15일 (목) |
<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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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출범하는 원주시제2건국추진위 김 종 수 위원장
“시민과 친숙한 위원회로 거듭날 터”
지난 14일 열린 원주시제2의건국추진위원회 제2기출범식에서 김종수위원장(60)이 재위촉됐다.
김위원장은 “경제적으로 부국대열에 동참하는 과정에서 이에따른 의식개혁과 사회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99년 출범한 이래 2년여에 걸친 활동을 전개했던 경험을 기초적인 정지작업이라고 표현한데 이어 무엇보다 시민들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위원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중앙제2의건국위원장상을 수상하는등 명실공히 도내 최우수 위원회로 성장시켜온 배경이 더욱 어깨를 무겁게 한다고.
그동안 제2건국위의 활동이 대중속으로 깊숙히 접근하지 못하고 요식적인 행사위주로 그치지 않았냐는 일각의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민간주도 활동의 한계를 꼽았다.
또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제1기 활동을 평가해 잘된점은 개선에 더욱 주력하고 잘못된 것은 과감히 고치는 위원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2기 출범에 맞춰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시민들과 더불어 할 수 있는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소아과교수로 연세대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위원장은 알레르기학회 강원지회장을 비롯해 국제걷기대회 조직위원장, 토지문화재단 이사, 강원개발연구원 이사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해 8월까지 2회에 걸쳐 연세대 부총장으로 재직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수강씨(57)와 5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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