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구미법원판사 임명된 김정삼 변호사 |
|
|
|
|
|
|
원주 떠나는 법조계 2인
지난 15년동안 원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오던 치악법무법인 김정삼변호사(49)가 구미법원 판사에 임명돼 오는 19일부터 구미시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대법원이 3년째 시행중인 시군법원판사제도에 따라 풍부한 경험있는 변호사들중 올해 임명된 판사 6인중 김변호사가 선발된 것.
김변호사는 “원주에서 생활하던 것을 더 명예롭게 생각하기에 축하받을게 못된다”며 판사임명 소감을 대신했다. 김변호사는 “법조인으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살려 공정성과 신뢰감을 주는 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변호사들중 법관을 임명하는 시군판사제도는 이미 선진국에선 시행한지 오래되는 제도로 소송당사자에게 사법부에 대한 신뢰감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사법시험에 합격한 신규임용판사에 의한 재판은 상소율이 높았던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김변호사는 “시군판사는 최일선에서 판결해야 하므로 서민의 고충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변호의 판사발령으로 원주지역인사들이 무척이나 아쉬워 하는 분위기. 그동안 시민사회단체활동과 지역봉사에 기여한바가 적지않기 때문.
지난 90년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원주지부 창립당시부터 운영위원장을 맡아왔고 원주YMCA와 21세기정책연구소 이사장, 사랑의장기기증강원지역본부장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
원주를 떠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김변호사는 “젊음과 피땀을 바친 원주는 고향보다 더한 내 고향”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기약도 덧붙였다.
안동태생으로 서울대법대를 거쳐 지난 84년 원주지원에서 법원사무관 근무를 첫발로 지역에 정착해온 김변호사는 87년부터 변호사로 개업, 활동해 왔다. 가족으로 부인 윤진규씨와 2녀가 있다.
한편 치악법무법인은 원주태생으로 검사출신인 법무법인 충정의 송기헌변호사를 영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진다.
|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jsl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