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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새마을금고 임 성 찬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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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 28일 (목)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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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개운 - 명륜금고 합병 성사시킨 개운새마을금고 임 성 찬 이사장
“도내 최대 자산, 모범 금고 만들터”
지난해 11월부터 명륜새마을금고와의 합병을 추진해 성사시킨 임성찬(62·사진) 개운새마을금고이사장은 명륜새마을금고의 부실대출금 74억원을 걱정하며 합병을 적극 반대한 일부 대의원을 설득시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는다.
지난 9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한때 고성까지 오가는등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지만 결국 대의원들은 제2금융권이 살아 남을 길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합병을 해야한다는 답변을 내려줬다.
임이사장은 “합병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기예탁금이 속속 들어오는등 반향이 일고 있다”면서 “도내 최대 자산을 가진 금고이니만큼 모범적인 운영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대출금리를 낮추고 공제사업을 활성화 시킬 것”을 다짐했다.
무엇보다 임이사장은 회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금고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으며 우량 고객에게는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는등 각종 신용사업을 활성화 방향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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